20211128(일) 오늘의 클럽에반스 공연 : 유기농 트리오
 
김진수/백선열
Awareness
Audioguy
2008
김진수/백선열
Awareness
음표와 소리의 홍수에서 벗어난, 여백과 공간의 시간을 선물해 주는 어쿠스틱 기타와 타악기의 듀오 '김진수 / 백선열'의 [Awareness]

현대사회의 소음들, 그리고 소리가 사각형으로 들어차 있는 앨범들과는 다른, 청자를 맑은 정신으로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선율과 어쿠스틱 악기의 실제 표현과 공간감 그대로 음반에 담겨있는 앨범

Album Track Information

1. Interlude 1
- 앨범 전체의 서곡으로, interlude들은 기본적인 사운드컨셉을 유지하면서 다음 곡들에 느낌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2. Bodhisattva
- 조금 더 나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하는 바람
- bodhi는 budh(깨닫다)에서 파생된 말로 깨달음, 지혜라는 의미를 지니며, sattva는 생명이 있는 존재를 뜻한다.

3. Alaksana
-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로부터 점점 멀어짐을 느낄 때 찾아오는 불안함과 그렇게 무언가에 대한 집착을 자신도 모르게 하나 둘씩 떨쳐내는 신비로움을 찾을 수 있다.

4. Interlude 2
- 망설임 끝에 시작되는 일들에 대한 짜릿함을 연주했으며, Reminiscence의 전주이기도 하다.

5. Reminiscence
-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선명해지는 어느 순간의 기억이 오롯하게 떠오른다.
- 매력적인 기타 솔로가 돋보이는 곡이다.

6. 來世
- 누군가의 다음 세상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그것이 힘없이 사라지는 순간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7. Kudu
- 꿈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환상, 그리고 그 속에서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 kudu는 남아프리카 쪽에 서식한다는 소과 동물로, 동물들의 소리를 연상할 수 있는 악기의 연주를 엿볼 수 있으며, 객원보컬 김현민의 참여로(페퍼톤즈2집 객원보컬, 아카펠라그룹 보이쳐 前멤버) 더욱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8. Interlude 3
- 어린 시절 느낀 밤에 대해 이야기 하듯 한 타악기 연주가 돋보이며, tricycle의 전주이기도 하다.

9. Tricycle
- 어린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무작정 모르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느끼는 흥분과 낯선 두려움에 대해 연주했다.
- 가장 비트 있는 곡으로, 앞쪽의 긴장되는 비트와 뒤쪽의 편안한 비트의 기타솔로, 크게 두 파트로 나눌 수 있다.

10. 안녕
- 아스라이 사라지는 연기와 같은 객원보컬 이 봄의 음색이 가물거리는 이별의 기억을 떠올려준다.

Artist Profile

[김진수 Jin Soo, Kim Guitar]

어떤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까... 음악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하고부터 항상 고민해온 문제이다. 특별히 어떤 장르를 고집해야겠다는 생각 없이 그렇게 두루두루 이런저런 음악을 좋아해온 나로서는 하고 싶은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유일하게 다룰 줄 아는 기타 위에서 풀어내는 게 전부이다. 기타와 타악기, 왠지 친숙한 느낌은 아닌 것 같지만, 사실 그 안에는 화성이 있고 리듬이 있고 멜로디가 있다. 더불어 오랜 시간 함께 지내온 선열이형과의 듀엣은 다른 누군가였다면 불가능했을 작업들을 가능케 했다. 그만큼 우리 둘에겐 친숙한 편성인 셈이다. 우리가 즐기는 만큼 다른 누군가도 즐길 수 있을 거란 생각이 틀린 게 아니길 바라면서 한곡 한곡 연주했다. 이번 Audioguy Label과의 작업을 통해 다양성을 맘껏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By Jin Soo, Kim

이 앨범에서 Guitar 를 연주 한 김진수는 Bachelor of Music Degree in Berklee College of Music - Studied with Mick goodrick, Tim miller, Bruce saunders, etc. Berklee Scholarship Tour 2002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음악제에 참가했으며, 해군홍보단을 전역하고, 소극장, 클럽 세션 및 레코딩 세션으로 다수 참여 했다. 현재 Berklee college of music Jazz guitar performance 재학 중에 있다.

[백선열 Seon Yeol, Baek Drums & Percussion]

보통 드럼, 타악기의 연주라 하면 비트가 강한 음악을 상상하기 쉽다. 타악기지만 감성적이면서 자유로운 연주를 해보고 싶었고,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좋은 친구이자 연주자인 진수와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엔 집과 연습실에서 가녹음을 하고 우리만 듣고 즐거워하다 곧 앨범을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연주자로써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연주자와 제작자를 만난 것과 앨범 제작에 참여를 한 것, 둘 다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 혹은, 남들과의 비교 등으로 많은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고 있는 것 같다. 즐거움과 기쁨, 사랑 모든 게 지금 이 순간 나한테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앨범도 기존의 사운드, 다른 앨범 혹은 다른 연주와의 비교가 아니라 그 순간의 한음, 한음, 한 공간, 한 공간을 들어주고 느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Awareness라는 앨범 제목은 연주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 대한 바람일 것이다. By Seon Yeol, Baek

이 앨범에서 Drums & Percussion 을 연주 한 백선열은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뮤지컬 '지하철1호선' 세션, 밴드 '두번째달' 멤버이자 두번째달 아이리쉬 전통음악 프로젝트 'bard', 밴드 '엘리스 인 네버랜드' 멤버로 활동 했다.. The World Fleadh competition Senior Musician 2007 3rd에 이어 2006년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앨범상, 신인상, 재즈 크로스오버 앨범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서울 CT재즈 페스티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전주 국제영화제 개막식 등에서의 연주, EBS 스페이스 공감, 배철수의 음악캠프, 김동률의 포유, 김윤아의 뮤직웨이브 등에도 출연했으며, 강효선(국악 피리) attraction, 드라마 궁 ost, 궁's ost, 드라마 아일랜드 ost, 드라마 불량가족 ost, go for the final (월드컵 응원음반) 등에도 참여 했다